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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대한 모든것

모가디슈 영화, 목숨을 건 소말리아 탈출 사건!

by hee푸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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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영화에 대한 짧은 정보

실화를 영화화로 만든 액션작품으로 2021년 07월 28일에 개봉한 이 영화는 361만 명의 관객수와 121분의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다.

 

네이버 모가디슈 포스터

 

모가디슈, 실제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이곳의 배경은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이며 UN에 가입해 국제사회에 인정을 받으려고 했던 대한민국은 UN회원국이었던 소말리아의 표를 얻기 위해 외교 총격전을 벌이고 이에 소말리아에 도착한 한국 대사관 참사관 조인성이 맡은 강대진은 김윤석배우가 맡은 소말리아 한국 대사 한신성을 만나게 됩니다. 강대진이 한국에서 가져온 물건을 한신성에게 전해주게 되고 그 물건은 바로 소말리아 대통령에게 점수를 따기 위한 한국산 선물이었습니다. 대통령 면담을 위해 이동하던 중 소말리아 강도들에게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분명 북한의 짓이라고 생각한 그들은 그렇게 북한의 대사관인 림용수대사를 찾아가 공평하게 일을 진행하자고 말합니다. 그때 광장에서 정부군과 대규모 시위대와의 교전이 벌어지고 그렇게 U.S.C(통일 소말리아 회의)는 20년간 소말리아를 통치한 바레 정부를 상대로 내전을 개시하게 됩니다. 각 대사관으로 정부와 협조하거나 정부 친화적인 대사관은 적으로 인지해 가만두지 않겠다는 성명서가 날아오게 됩니다. 보통 대사관은 건드리지 않는 게 외교룰이지만 반군은 국제 외교룰을 무시하고 대사관도 공격하기에 이릅니다. 그렇게 사건은 커지게 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표마저 구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달러 외에는 모조리 휴지조각이 되어버린 소말리아였습니다.

 

그렇게 각국의 대사관들은 시위대의 공격을 받기 시작하고 대한민국 대사관들은 소말리아 정부와 관련된 자료들을 전부 파기시키기 시작합니다. 그때 정부가 등장하여 시위대는 엄청난 무력을 피해 물러나고 외교가 문제가 아니라 자칫하면 소말리아에서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 돼버립니다. 그리하여 강참사관은 대사관을 대표해 소말리아 정부를 찾아가 경비병력을 요구하러 갑니다. 하지만 소말리아의 경찰병력도 이미 정신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때 소말리아 군인은 강참사관에게 다가옵니다. 강대진은 행정관이 어디 있는지에 대해 묻지만 군인은 이를 무사합니다. 그런 군인에게 반박을 하지만 군인은 강대진에게 총을 겨눕니다. 그때 강대진은 행정관이 있는 곳을 향해 소리치자 군인은 강대진을 제압하지만 물러서지 않고 오히려 군인을 협박하여 자신들을 보호할 경비병력을 얻게 됩니다. 한편 반군들은 더욱 활개를 치며 북한 대사관이 습격을 받게 되고 그들은 모든 물품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생존을 위해 중국 대사관으로 향하려고 마음을 먹고 차도 없이 이동을 하게 됩니다. 모든 곳이 다 초토화가 되었지만 경비병력을 지원받은 대한민국 대사관만은 무사했습니다. 그것을 본 북한일행들은 대한민국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한대사는 북한일행들을 안으로 들어오게 합니다. 그렇게 각자의 생존을 위해 머리를 맞대어 생존 가능성이 있는 모든 루트를 계산하고 폐허가 된 대사관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결국 반군들과 마주치고 그들의 총격을 피해 달아나기 시작합니다. 모두 이탈리아 대사관에 도착을 하게 되고 무사히 탈출 구조기에 올라타 모두 생존을 하게 됩니다. 도착 공항에는 대한민국과 북한사람들이 나와있었기에 그들은 비행기 안에서 작별인사를 나누고 서로 모르는 척을 하며 각자의 곳으로 돌아가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처절한 사투와 생존의 카체이싱을 볼 수 있었던 영화

1991년 소말리아 내전으로 인해 대한민국과 북한 대사관 직원들이 목숨을 걸고 소말리아를 탈출했던 사건을 영화적으로 재구성한 작품이었습니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1991년은 대한민국이 아직 UN회원국에 가입하지 못했던 시기였습니다. 86 아시아게임과 88 서울올림픽을 거치며 세계화를 부르짖던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에 인정받기 위해 UN가입을 시도합니다. 당시 북한 또한 UN가입을 원하고 있었기에 대한민국과 북한은 각자 외교 총력전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알고 보면 더욱 상황에 몰입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중반부터 나오는 사건의 긴박해짐과 임팩트 있는 내전상황의 액션, 그리고 들키면 죽는 카체이싱등 연출과 액션이 잘 어울려졌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또한 외국에서 보이는 한국의 지난 역사의 일부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소말리아에 내전 상황이나 역사를 잘 몰랐던 분들도 간접적으로 그 부분에 대해 공부가 된 거 같았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카체이싱은 빠른 질주의 체이싱이라기보다는 처절한 사투와 생존의 체이싱 같았고 기발함이 돋보이는 생존을 위한 그들의 발버둥이 엿보이는 장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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