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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대한 모든것

청년 경찰, 큰 웃음을 선사할 최고의 오락영화!

by hee푸 202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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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 해 준 영화

2017년 08월 09일에 개봉하였으며 장르는 액션 109분의 러닝타임과 9점 이상의 높은 평점을 가진 영화입니다. 관객수는 무려 565만 명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영화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네이버 청년경찰 포스터

 

청춘들의 목숨을 아끼지 않는 수사액션

경찰대학에 입학한 두 주인공이 있습니다. 먼저 첫 번째로 혈기왕성하고 의욕충만한 기준과 두 번째로 논리정연 이론백단의 희열이 있습니다. 기준과 희열은 경찰대 내에서 제일 친한 동기입니다. 둘은 곧 찾아오는 크리스마스 때 무엇을 할지 얘기를 나눕니다. 하지만 애인이 없는 둘에게 크리스마스는 외로움을 더 극대화하는 날일 뿐입니다. 그러던 도중 밉상인 한 동기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사실을 알게 되고 어떻게 하면 여자친구를 사귈 수 있는지 동기를 적극 수사하여 알아보기로 합니다. 그곳은 바로 클럽이었습니다. 휴가 중 클럽에서 여자친구를 만들기로 결심한 두 주인공은 그렇게 휴가를 나섭니다. 클럽에 도착한 기준과 희열은 여자친구를 만들 수 있을 거라는 설렘에 잔뜩 기대에 부풀어집니다. 하지만 현실은 상상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기준과 희열은 자신들을 제일 반겨주는 피시방에 가기 위해 술집을 나옵니다. 피시방으로 향하던 둘은 우연히 한 여자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고 그녀에게 헌팅제안을 하기 위해 뒤를 졸졸 따라가게 됩니다.

 

그녀에게 말을 걸기 위해 둘은 가위바위보를 하는 사이 수상한 봉고차가 여자에게 접근하고 여자를 납치합니다. 그 상황을 본 기준과 희열은 봉고차를 죽기 살기로 따라가 보지만 결국 놓쳐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이후 파출소에 신고를 하지만 파출소의 답답한 대응에 희열은 직접 경찰서로 가서 실종신고를 하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경찰서에서도 둘의 신고에 전혀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그들은 방금 전 눈앞에서 목격한 실종사건보다 윗사람의 특별지시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참다못한 기준과 희열은 직접 수사를 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녀가 실종된 장소에 직접 찾아간 둘은 그녀가 흘리고 간 의문의 검정 봉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 검정봉지 안에는 떡볶이가 들어있었고 그 떡볶이를 파는 가게를 찾기 위해 둘은 여러 곳의 떡볶이집을 돌아다니지만 계속해서 허탕을 치고 맙니다. 마지막으로 찾아간 포장마차 드디어 떡볶이집을 찾았습니다. 다행히도 떡볶이집 사장님을 통해 실종된 그녀가 일했던 곳을 알게 되고 그곳으로 둘은 향하게 됩니다. 그곳은 바로 누워서 귀를 파주는 귀파방이라는 곳이었고 그런 곳에 갔다는 걸 학교 측에 걸리면 둘은 퇴학이기에 고민을 하게 됩니다. 결국 가위바위보에서 진 희열이 들어가고 기준은 망을 보기로 합니다. 그러나 망을 보다가 편의점 라면에 한눈을 팔게 됩니다. 그때 갑자기 경찰이 가게 안으로 들이닥치려고 합니다.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기준은 경찰을 도발하게 되고 그렇게 경찰을 따돌리기 시작합니다. 그 시간 희열은 실종된 여성의 정보를 파악하게 됩니다.

 

여성의 정보를 얻은 희열과 기준은 그녀가 살던 집으로 찾아갑니다. 그 집안에는 수상한 남자가 있었는데 기준과 희열을 보고 도망을 가기 시작합니다. 희열은 숨 막히는 추격 끝에 남자를 잡게 됩니다. 이때 경찰대학에서 배운 희열의 필살기로 희열은 남자를 한 번에 제압합니다. 기준과 희열은 남자가 가출 청소년들을 유인해 다른 사람들에게 돈을 받고 팔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어디로 팔았는지 추궁을 하고 그렇게 모든 상황을 알게 되고 기준과 희열은 여자를 납치한 범인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갑니다. 범인들의 소굴에 도착한 둘은 남자의 핸드폰을 이용해 범인을 색출해 냅니다. 그러나 괴한들에게 둘러싸이게 되고 학교에서 배운 호신술을 이용해 제압하게 됩니다. 하지만 범인 일당들은 여자가 어디로 갔는지 쉽게 대답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포기할 기준이 아니었습니다. 집요하게 추궁하여 간신히 여자의 위치를 알아내게 됩니다. 하지만 그때 범인 일당들이 모든 상황들을 알게 되고 기준과 희열을 잡으러 옵니다. 납치된 여자가 감금되어 있는 곳에 도착한 둘은 심상치 않은 공간에서 더 많은 여자아이들이 감금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곳은 젊은 여성들을 기계처럼 이용해 난자를 뽑는 난자 공장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기준과 희열은 우선적으로 제일 상태가 좋지 않은 여자아이를 데리고 나간 후 추후에 경찰과 다시 이곳에 오기로 합니다. 그런데 밖에는 이미 범인들이 기준과 희열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준과 희열은 맞서 싸우지만 그곳에 보스로 보이는 남자에게 밀려 패배하게 됩니다.

 

그리고 둘은 손에 줄이 꽁꽁 묶인 채 범인들의 아지트에 감금되어 버립니다. 정신을 차린 희열은 죽을힘을 다해 기준을 깨우고 기준은 신체적인 피지컬을 이용해 밧줄을 풀게 됩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그곳을 탈출하려고 하지만 하필 그때 기준의 핸드폰에서 알람이 울려 범인들과 추격전을 벌이게 됩니다. 죽을힘을 다해 뛰고 또 뛰어서 그들을 따돌리고 파출소로 몸을 피하게 됩니다. 파출소에 도착한 둘은 그곳에서 신고를 하지만 절차 때문에 신고가 또 막힙니다. 계속되는 답답한 대응에 기준은 그만 파출소에서 난동을 부리게 되고 경찰대학 교수인 양교수가 그들을 데리고 오면서 사건의 전말을 듣게 됩니다. 양교수와 같이 그곳을 다시 방문했지만 그곳은 이미 모두 도망가고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학교로 돌아오게 된 둘은 사건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고 경찰대학 훈련소 시절 교관이었던 선배에게 대포차 조회를 부탁하게 됩니다. 교관은 흔쾌히 찾아주겠다고 승낙하고 둘은 각종 경찰 장비를 빌리고 나름대로의 훈련들을 통해 범인들을 잡으러 갈 만반의 준비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교관에게 온 연락을 통해 범인들의 행방을 알 수 있게 됩니다. 그 대포차는 한 산부인과 로고가 찍혀있었고 그곳으로 둘은 향하게 됩니다.

 

그렇게 목적지에 도착 후 지하주차장에 있던 범인들을 마주하고 그들을 소탕하기 시작합니다. 둘은 협동공격을 통해 끝내 보스까지 제압하고 여자를 구해내게 됩니다. 기준과 희열은 퇴학을 결심하고 양교수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그렇게 경찰들이 오게 되고 사건은 종료가 됩니다. 기준과 희열은 징계 심사에 들어가게 되지만 양교수가 둘을 옹호하면서 퇴학조치가 아닌 1년 유급으로 마무리하게 됩니다. 그렇게 둘은 학교 밖을 청소하고 있는데 자신들이 구해줬던 여자가 찾아옵니다. 기준과 희열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둘은 괜스레 뿌듯해하며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끝이 납니다.

 

생동감과 완성도가 높았던 영화

박서준과 강하늘이 보여주는 청춘 밀착 연기가 굉장히 인상적인 작품이었습니다. 그 나이대의 청년들이 말하는 것 같은 생동감이 느껴졌고 각자 캐릭터의 완성도가 상당하고 영화가 묘사하는 청춘들의 생활 모습이 실제와 많이 비슷해서 신선한 느낌을 주는 영화였습니다. 반면 학교교육 현장에서 그렇게 강조하던 기본과 이론은 허울뿐이라는 것을 경험하게 될 때 청춘들이 느낄 절망감을 생생하게 다가오고 상식이 결여되고 효율 앞에 무기력한 사회에 던지는 이들의 묵직하고 직설적인 목소리는 꽤나 날카롭게 다가왔습니다. 무엇보다 박서준과 강하늘의 코믹케미가 영화를 보는 내내 웃음을 자아해 냈던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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