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 최초 3D디지털 영화!
2009년 7월 29일에 개봉한 이 영화는 전체관란가로 가족, 모험, 코미디, 액션, 애니메이션장르입니다. 9점 이상의 높은 평점을 가진 이 영화는 103만 명의 관객수를 가졌습니다. 디즈니, 픽사 최초의 3D디지털 영화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대를 안겨준 영화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꿈을 찾아 떠나는 감동적인 영화
모험가를 선망하는 귀여운 아이 '칼'은 상상 속 모험에 푹 빠져있습니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소리에 발걸음을 멈추고 목소리를 따라 폐가로 들어가 보는데 그곳에는 칼과 같이 상상 속 모험에 푹 빠져있는 '엘리'라는 소녀가 있었습니다. 쾌활하고 적극적인 성격의 엘리와는 달리 칼은 낯을 꽤나 가리는 성격입니다. 엘리에게 선물 받은 탐험가 배지는 그들을 이어주는 매개체가 되었고 모험심으로 똘똘 뭉친 칼과 엘리는 숱한 밤들을 두근거리는 모험 이야기로 지새곤 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둘은 결혼을 하게 되고 노부부가 되어서도 서로 함께 했습니다. 그러나 엘리는 나이가 들어 세상을 떠나게 되고 칼은 홀로 남게 되었습니다. 엘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이 집에서 칼은 그저 조용히 여생을 보내고 싶어 합니다. 그에게 꼬마 '러셀'이 찾아오게 됩니다. 학교 야생 탐험대 대원인 러셀은 탐험대 배지를 모으고 있었고 상급 대원이 되기까지 딱 한 개의 배지가 더 필요했습니다. 그때 건설사 직원의 실수로 우편함이 망가지고 이에 저지하려다 칼은 직원의 머리를 다치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던 상황이라 법정까지 가게 되고 결국 칼은 여생을 양로원에서 보내라는 판결을 받게 됩니다. 집에 와서 엘리의 모험책을 보게 된 칼은 무언가 결심을 하게 되고 다음날 칼의 집에 양로원직원들이 오게 됩니다. 칼은 집과 작별인사를 할 시간을 달라며 직원들을 차로 돌려보내고 그때 수많은 풍선더미들이 집 위로 떠오르며 칼의 집을 통째로 들어 올리게 됩니다. 칼은 엘리의 꿈을 대신 이뤄주기 위해 파라다이스 폭포로 향하게 됩니다. 그런데 러셀이 베란다에 있다가 함께 하늘로 떠오르게 됐고 러셀을 내려주기 위해 풍선을 끊어내던 칼은 적란운을 만나게 됩니다.
다행히 그들은 목적지에 도착하게 되고 폭포 위로 향하기 위해 집에 줄을 몸에 매달아 걸어가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잠시 휴식시간을 가지고 러셀은 이곳저곳을 둘러보다가 새 발자국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할아버지가 잡아달라고 했던 도요새였고 케빈이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함께 폭포 쪽으로 걸어가게 됩니다. 한편 갑자기 강아지 '더그'가 나타나고 다른 곳에서는 더그와 새를 찾기 위해 다른 강아지들이 냄새로 그들을 쫒기 시작합니다. 그곳에서 어릴 적 우상이었던 '찰스 먼츠'를 만나게 됩니다. 그는 케빈을 잡기 위해 그곳에 있었고 케빈을 알고 있는 그들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그때 나쁜 타이밍에 케빈이 그들에게 돌아오고 케빈과 함께 그곳을 빠져나오려다가 케빈은 부상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풍선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서둘러 목적지인 파라다이스폭포로 가야 했지만 러셀의 부탁으로 케빈의 원래 보금자리로 돌아갈 수 있게 도와주기로 합니다. 그런데 그때 찰스의 등장으로 케빈은 포획되고 칼의 집은 불타버리고 말았습니다. 불을 황급히 끄고 칼은 연민 따위 더 이상 신경 쓰지 않고 목적지를 향해 걸어갑니다. 드디어 폭포에 도착해 엘리의 꿈을 대신 이뤄준 칼은 발목을 붙잡던 현실이라는 이유 앞에 자신의 꿈은 항상 뒤로 미뤄야 했던 엘리 생각에 마음이 아려옵니다. 그런데 그때 이제껏 넘겨보지 않았던 뒷페이지에 그와 일생을 함께했던 사진들이 있었습니다. 그녀에게는 칼과의 행복했던 하루하루가 가슴 뛰는 모험이었습니다. 러셀은 케빈을 찾으러 풍선을 몸에 달아 떠나고 칼은 러셀을 뒤쫓기 위해 애지중지하던 엘리와의 물건을 창밖에 내던져 집의 무게를 줄이려고 합니다. 그렇게 찰스먼츠의 비행기에 잠입하고 케빈을 찾아 비행선에 탈출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칼과 찰스의 목숨을 건 마지막 싸움이 시작되고 집은 날아가 버렸지만 그들은 목숨을 구하게 됐습니다. 그들은 비행기를 타고 자신들의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렇게 러셀에게 자신의 엘리의 배지를 건네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꿈을 위해서라면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요즘 우리는 모두 현실에 치여 꿈은 이뤄보지도 못한 채 살아가는 거 같다. 노인임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서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여정을 떠나게 된 칼의 행동이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용기를 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어떠한 계기가 되었든 우리 모두 자신의 꿈을 나이가 들었다고 현실에 타협해 포기하지 말고 행동해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어릴 적 나의 꿈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떠올랐고 나는 지금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며 살고 있는지 생각하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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